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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을 위한 자극 제시에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인 psychopy.

최근에 실험을 하나 하게 되어서 매우 오래간만에 psychopy를 사용했다.

그런데 내 컴퓨터와 노트북으로는 잘 돌아가던 프로그램이 실험실에 설치한 PC에서는 에러가 나는 것.

 

에러메시지

사운드 드라이버의 sampling rate와 psychopy의 sampling rate가 안맞아서 나는 현상.

이게 좀 옛날 PC라 그런건지 모니터 사운드라 그런건지, 

일단 사운드 드라이버를 Relatek High Definition Audio로 다시 받고, 

psychopy 설정 > audio > pygame으로 바꿔주었다.

preferences에서 hardware > Audio Device를 바꿔보려 하였으나, 

reset되는 현상때문에 Builder에서는 실패하고 Coder로 넘어감. 

 

Psychopy는 builder와 coder를 제공하는데, 

실험을 빠르게 설계할 때는 builder가 편하지만 세부적으로 조정이 필요할 때는 coder 모드가 편하다.

따라서 Builder로 빠르게 설계하여 테스트한 다음, 

python으로 compile하고 (이러면 coder view로 뜸)

여기에서 세부 조정을 해 주면 간편하게 수정이 된다. 

 

일단 나는 audio hardware를 pygame으로 바꾸고 (보통 preference - PTB로 설정됨)

pygame이 지원하지 않는 hamming 파라미터를 모조리 False로 지정하였다.

그리고 역시 지원이 안되는 isFinished 변수에 대한 행을 모조리 주석처리하였다.

 

비록 hamming이 안되어서 음성 파일 간 넘어갈 때 지직거림이 있지만, 

실험은 돌아가니까. 

 

psychopy Builder에서는 preferences 수정이 쉽지 않다. 자꾸 reset되기 때문에. 

이제 Biopac과 serial port로 trigger 쏘는 걸 수정할까 하는데 너무 귀찮아서.. 

그냥 수동으로 할 것 같음. 

어렵게 parellel port와 LPT cable은 구했는데, usb의 시간 지연도 있고 인식 조차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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